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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8th BIFF]좌석 점유율 90%… 부국제, 혼란 딛고 순탄한 행보[중간결산]

좌석점유율 90%. 지난 4일 개막 전부터 인사잡음, 지도부의 공석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우려가 있었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순탄하게 폐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규모는 다소 축소됐지만, 현장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활기차다. 특히 영화제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걸음에 달려온 스타들의 힘이 컸다. 올해는 영화는 물론 다양한 OTT 작품들이 초청됐으며, 세계적인 거장들과 톱스타들이 방문해 관객들과 만났다.올해는 총 269편(공식 초청작은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장 60편)의 작품으로 영화제가 꾸려졌다. 예산이 줄어들면서 지난해(71개국 354편)보다 90편 가까이 줄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행사를 채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집행위에 따르면 올해 총 16만석 가운데 8일 0시 기준으로 좌석 점유율 90%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산국제영화제의 좌석점유율이 80% 가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고무적인 결과치다. ◇배우들, 좌초 위험 부국제의 구원투수 되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수렁에서 건져올린 큰 몫은 배우들이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첫 단독 사회로 나선 배우 박은빈의 분투와 처음으로 영화제 호스트를 맡아 기꺼이 달려온 송강호, 주윤발, 판빙빙 등 중국 톱스타들의 방문으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화제성을 챙길 수 있었다.여기에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의 감독과 배우들은 주인공인 고아성의 천추골 골절로 인한 부재에도 기자회견을 영화 이야기로 꽉 채웠고, 뤽 베송과 이와이 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와 같은 거장이 부산을 찾아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세우는 데 일조했다. 명성에 걸맞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과 이와이 슌지 감독의 ‘키리에의 노래’는 예매 오픈과 함께 연이어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진풍경을 남겼다. 다만 기자회견에 15분이나 늦고도 별다른 사과의 말도 하지 않은 뤽 베송의 부족한 매너는 아쉬움을 자아냈다.◇전년 대비 축소된 규모,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승부수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예산 역시 전년도 130억 원보다 20억 원 이상 감소한 109억4000만 원이었다. 이로 인해 길거리 분위기 조성이 잘 되지 않았고 영화의 전당에 모든 행사가 집중됐다. 지난해 영화 ‘아바타: 물의 길’ 팀이 부산을 찾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에 거대한 샌드아트를 세우고, 동네방네비프 특별 상영도 열렸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썰렁했다.다만 이런 빈자리를 화제성이 있는 OTT 콘텐츠들과 탄탄한 포럼 프로그램, 고(故) 설리의 유작인 ‘진리에게’ 상영 등으로 집중해 채운 점은 칭찬할 만하다. ‘진리에게’의 경우 지난 7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기자들도 티켓 구하기가 전쟁이었을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상영 시 극장 안에서는 고인을 그리는 관객들의 그리움이 가득찼다. 몇몇 객석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까지 들렸을 정도. 이어진 GV에는 정윤석 감독이 참석해 작품이 공개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공개, 고인을 추억했다.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도 지난 7일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오픈됐다. 49개국 877개 업체, 1939명의 산업 관계자가 자리했다. 특히 전년도보다 해외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다양한 국가의 세일즈사, 바이어, 프로듀서, 투자자, 판권사 등이 대거 참가해 한국영화의 앞날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OTT 작품들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비질란테’, ‘LTNS’, ‘운수 오진 날’, ‘거래’, ‘발레리나’ ‘독전2’ 등이 대표적.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등 OTT 작품들 역시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이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다만 오픈토크를 비롯해 개막식 행사 등에서 집행위원장이라는 수장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예년과 달리 게스트가 지나가야 한다며 시민들의 동선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오픈토크 진행자가 자신의 감상만 지나치게 이야기하다 정작 중요한 관객과 게스트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이끌지 못 해 시간을 잡아먹는 장면 등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매년 영화제에 방문한다는 30대 채 모 씨는 “‘비질란테’, ‘운수 좋은 날’ 등 공개를 앞둔 OTT 작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배우들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도 “규모가 줄어든 것 같아 아쉽다. 오픈토크에서 사회자의 진행이 부자연스러워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했다. 빨리 상황이 회복돼서 내년에는 더 커진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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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진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출연…‘찐하게’ 열창

가수 최예진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올랐다.최예진은 지난 8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청북도 증평군 편에 출연, ‘찐하게’를 열창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이날 방송에는 증평군청 씨름단이 등장, MC 김신영이 일일 심판으로 변신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초대 가수로는 최예진과 함께 신유, 박혜신, 박군, 현숙이 출격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최예진은 ‘찐하게’, ‘울 아빠’로 방송 출연은 물론 가을 축제 무대에 초청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찐하게’는 설레고 짜릿했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열정적인 사랑을 꿈꾸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울 아빠’는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자리 잡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으로 최예진의 음악적 성숙함을 확인할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09 14:58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발라드 여신’ HYNN,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가수 선정!

발라드 장르의 새 여신으로 떠오른 가수 HYNN이 이제는 ‘페스티벌의 여신’으로 불릴 전망이다.HYNN이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페스티벌에서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5만574표 가운데 HYNN은 득표율 54.4%에 해당하는 13만6227표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여름이면 생각나는 축제가 바로 야외 페스티벌이다. 드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모인 관객들은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쬘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떼창을 유발하는 발라드 노래를 따라부르면 더위는 금방 물러간다.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HYNN은 2019년 발매된 노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발라드계의 신성으로 자리매김한 실력파 가수다. 청순하고 앳된 얼굴이지만 그 안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HYNN만의 허스키하고도 부드러운 음색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페스티벌의 꽃은 흥이 절로 나는 록과 댄스 음악 뿐만 아니라, 밤을 짙게 물들이는 발라드라고도 할 수 있다. 감성적인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고 다시 힘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HYNN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사와 애절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짙은 향수와 그리움을 소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에서 활약할 HYNN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HYNN의 뒤를 이어 김재환이 9만5944표(38.3%)로 2위, LUCY가 1만4475표(5.8%)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9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북중미 1%, 남미 0.3%, 유럽 0.1%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23만7857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홍콩 3244표, 인도네시아 2846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1 09:00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50대 중년의 파격 걸그룹 타임머신을 아시나요

성인가요계에서는 가요계의 꽃으로 불리는 걸그룹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트롯 걸그룹 삼순이를 비롯해 트리오 팡팡스타, 4인조 레이디돌 등이 창작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펼쳤지만 ‘손들어 꼼짝마’를 부른 삼순이 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해체되고 말았다.멤버들의 불협화음과 3년이 넘는 코로나19 팬데믹 등도 해체 이유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방송 출연 등 미디어 노출이 어려운 성인가요계의 열악한 환경이 그룹을 만들기도 어렵고 활동을 펼치기도 어렵게 만들었다.이런 성인가요계에 굉장히 파격적인 걸그룹이 나타났다. 활기찬 댄스 뮤직 ‘흔들어’(태성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데뷔한 트리오 타임머신이 그 주인공이다.공주 우주 진주 세 여성이 결성한 타임머신은 멤버 전원이 50대다. 세 사람 모두 솔로 가수로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50대 여성들이 조직한 그룹을 걸그룹으로 불러도 될까? 하긴 소녀시대도 이제는 멤버 전원이 30대 아닌가. 본인들이 걸그룹이라고 주장하는데 말릴 이유는 없을 터다.“‘미스트롯’ 때문에 행사장에서 젊은 가수들만 불러요. 코로나19가 풀려도 우리 중년 가수들을 부르는 곳은 아무 데도 없어요. 그래서 걸그룹이라면 불러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타임머신을 조직했어요.”리더 진주의 설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도 세상에는 근심 걱정이 가득한데 힘 넘치는 음악과 안무로 국민에게 힘을 주자는 생각으로 ‘흔들어’를 녹음하고 안무를 만들었다.세 멤버 모두 나름대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옷을 똑같이 맞춰 입고 선글라스를 써보기로 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이 자매 그룹이나 젊은 여성들로 생각을 했다. 첫 행사무대에 올라 씩씩하게 흔들며 춤을 추다 보니 아이들이 따라 춤추고 남녀노소 모두 다 좋아했단다.‘흔들어’는 타임머신을 소개하는 팡파르와 함께 작곡가 태성의 힘찬 구호와 같은 랩으로 시작된다. “우리 함께 모두 모여 스트레스 풀자 풀어/진주 공주 우주 흔들 흔들어!”공주가 “즐거운 세상 행복한 세상/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즐거운 세상 행복한 세상/우리 모두 함께 함께 만들어가요”라고 신나게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서 리더 진주가 고음으로 “오늘 하루 단 하루만 머리 어깨 허리 모두 흔들 흔들어/오늘 하루 행복하게 타임머신 우리들과 즐겨봅시다”라고 신나게 외치듯 노래한다.세 번째로 우주가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누나 삼촌”이라고 이어받으면서 셋이 동시에 “함께 에브리바디 라라 랄라라라~”라고 외치면서 관객들을 춤의 도가니에 빠지자고 유혹한다. 수채화 화가로 2017년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장려상을 받았다는 공주의 본명은 이남옥.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려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2011년 경향미술대전에 입선한 이후 2016년에는 전국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인터넷 카페에 자신이 부른 노래 동영상을 올렸는데 작곡가 오해균 선생과 연결돼 2010년 ‘여강은 알고 있다’(오해균 작사·작곡)를 발표하며 트롯가수로 데뷔했다. 2022년 ‘이름 없는 농군이 되어’(오해균 작사·작곡)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치다가 타임머신의 멤버가 됐다.소헌황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미녀 우주는 1992년 KBS1 ‘전국노래자랑’(여주편)에 나가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불러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상은 못했지만 그해 연말 결선에 나간 실력파로 본명은 간옥현이다.오랫동안 노래를 잊고 살다가 가수를 모집한다는 광고신문 ‘교차로’에 실린 엔터회사 광고를 보고 찾아가 김추자의 ‘무인도’ 등을 부르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고구마축제, 도자기축제, 쌀축제 등에 나가 노래를 부르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남성 멤버 세 사람과 함께 ‘큰가방’이라는 혼성 그룹을 조직해 활동을 펼치며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렸으나 남성 멤버 한 사람의 성대결절로 인해 해체됐다. 2019년 옥현이라는 예명으로 ‘딩가딩가’(정원수 작사·작곡)를 발표했다.리더 진주는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하다가 봉사단체의 행사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본명은 김수아. 2017년 수아라는 예명으로 ‘그리움 별이 되어’(우주명 작사·작곡)를 발표했다. 이후 ‘놀아봅시다’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 2022년 김수아라는 본명으로 애절한 창법의 ‘사랑아 어딜 가니’(김수아 국상현 작사·국상현 작곡)를 발표했다. 예술단체 찾아가는 소리울을 이끌면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6.14 05:26
연예일반

‘트롯찐’ 최예진 ‘가요무대’ 떴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열창

‘트롯찐’ 최예진이 ‘가요무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27일 오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 최예진은 3월의 신청곡으로 문주란 원곡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열창했다.검정 색상의 긴 원피스를 매치한 우아한 스타일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최예진은 고운 음색으로 ‘트롯찐’다운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우아함이 깃든 율동 동작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이날 방송은 송대관이 ‘차표 한 장’으로 첫 무대를 시작한 후 김용임 ‘부초 같은 인생’, 진송남 ‘덕수궁 돌담길’, 류원정 ‘동백 아가씨’, 김범룡 ‘아득히 먼 곳’, 류지광 ‘나그네 설움’, 김동아 ‘두메산골’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먼 훗날’의 원곡가수 김미성이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최예진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곡 ‘찐하게’, ‘울 아빠’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찐하게’는 설레고 짜릿했던 첫 만남의 순간으로 돌아가 열정적인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트롯 댄스 곡이다.국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발라드 ‘울 아빠’는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최예진의 안정된 가창력과 음악적 노련함을 엿볼 수 있다.2003년 ‘소울바디’를 발표하며 댄스 가수로 데뷔한 최예진은 ‘여우야’를 발표하며 트롯 가수로 변신했다. 또 200:1의 경쟁을 뚫고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후 ‘굳세어라 금순아’, ‘비내리는 고모령’에 주연으로 발탁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최예진은 최근 다양한 채널의 방송 출연과 함께 전국 각지의 봄꽃축제 행사 무대에 초청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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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뉴욕 아리랑’ 뉴욕 한인사회에서 뜨거운 반향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두고 뉴욕 한인사회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전언이다.‘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 장르의 곡이다.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뉴욕 아리랑’ 영상은 최근 조회 수 5만 회가 넘었고,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면서 숏츠 영상도 급증하고 있다.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는 전언. 정윤희는 이에 힘입어 올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았고,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음원 제작자인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돼버린 해외한인들은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느낀다”며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재작년 4월부터 트롯 가수로 변신,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달아 발표했다. 2023.01.17 21:46
뮤직

정윤희 '뉴욕 아리랑', 설연휴 앞서 뉴욕 한인사회서 뜨거운 반향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둔 미국 뉴욕 한인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과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이다.‘뉴욕 아리랑’의 유튜브는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이 5만회를 넘겼고, 최근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팬들이 ‘짤’로 만들어 올리는 유튜브와 쇼츠 영상까지 급증하고 있다.‘가슴이 저리도록 절절함이 묻어나는 노래’ ‘애절한 감성이 대단하다’ 등 유저들의 댓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 정윤희는 오는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은 것을 비롯해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을 협의 중이다.조용필 매니저 출신 음원제작자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되어버린 해외 한인들에게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지는 법”이라면서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 과거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부산에서 서울로 역주행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정윤희는 한편 지난 16일 KBS1 ‘가요무대’에 두번째 출연했고, 최근 대구 TBN 라디오의 프로그램 ‘차차차’의 고정 MC로 캐스팅되는 등 트롯 발라드 가수로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트롯가수로 변신했다. 정윤희는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히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01.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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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찐’ 최예진, 신곡 ‘찐하게’ ‘울아빠’에 이어지는 호평

가수 최예진의 신곡 ‘찐하게’와 ‘울아빠’가 팬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최예진이 약 3년 만에 공개한 이 곡은 임영웅 ‘아버지’, 마야 ‘진달래꽃’ 등을 쓴 작곡가 우지민이 최예진의 보컬에 맞추어 완성했다. 지난 23일 공개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트롯찐’이라는 최예진의 별명을 연상케 하는 ‘찐하게’는 ‘찐하고 화끈하게 사랑해줘 / 넌 나의 오빠야 나만의 오빠야 / 그댄 나의 에너지’라는 노랫말과 강한 리얼사운드의 비트가 어우러져 흥겨움을 더한다. 최예진은 이번 노래를 통해 설레고 짜릿했던 처음으로 돌아가 정열적인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한 ‘울 아빠’는 애절한 감성으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 묘소 앞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했던 최예진의 이야기를 접한 우지만 작곡가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국악기와 어우러진 어쿠스틱 발라드로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적으로 표현, 최예진의 음악적 성숙함과 함께 빼어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2003년 댄스 가수로 데뷔해 19년 차를 맞이한 최예진은코로나19로 인한 활동 멈춤 시기에도 KBS1 ‘가요무대’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를 통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예진은 “녹음 과정 내내 우지민 작곡가의 인기 내공이 어떻게 쌓였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늘 내게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7 14:44
연예일반

홍진영, 정통 발라드로 컴백… 방송 활동은 無

가수 홍진영이 정통 발라드 ‘그대 얼굴’(Your face)로 돌아왔다.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오늘 밤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홍진영은 가을 시즌을 겨냥한 신곡을 1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전주의 세련된 피아노 연주로 곡이 시작돼 담백한 감성으로 보컬이 이어진다. ‘그대 얼굴이 너무 보고싶어요’로 반복되는 후렴구의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를 풍부한 리얼스트링 사운드가 감싸며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트로트 창법을 벗어나 발라드 창법으로 세련되게 이어가는 홍진영의 보컬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을 완성한 인기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최철훈이 곡을 만들고, 노랫말은 홍진영이 직접 써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발표한 홍진영은 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며 전국 각지의 축제와 행사에 초청돼 열정의 무대를 꾸미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곡 ‘그대 얼굴’로 돌아온 홍진영의 발라드 감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방송 활동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절친 관계를 유지해 온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와 홍진영이 협업을 이루어 완성한 신곡 ‘그대 얼굴’은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가을의 정서를 오롯이 담고 있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홍진영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08:08
연예일반

트로트 가수 유진, 활동곡 ‘미숙이’ 라이브 무대로 ‘찐 감동’ 선사

트로트 가수 유진(임종길)이 새 도약을 시작했다. 전국적인 축제 행사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유진은활동곡 ‘미숙이’로 방송과 행사를 통해 가창력을 겸비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미숙이’는 한때 사랑했던 연인이었지만 이제는 장년의 여인이 된 미숙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히트 트로트 작곡가 정의송이 곡을 썼다. 태진아의 ‘옥경이’가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심경을 담은 곡이라면 유진의 ‘미숙이’는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첫사랑 여인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노랫말이 특징이다. 유진은 배우 출신 이력을 지닌 가수다. 1993년 영화 ‘불의 태양’ 신인 공모를 통해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기자로 선발돼 1994년 영화 개봉 이후 영화,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07년 ‘손이 차가운 여자’를 발표하며 정통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게스트를 맡아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 왔다. 유진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팬들과 만남을 갖지 못해 심정적으로 위축돼 있었는데 축제와 행사 무대를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모든 분에게 에너지를 드리겠고, 제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활동 재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니콘서트, 작곡가 정의송 투어콘서트 등으로 ‘라이브 킹’의 면모를 보여준 가운데 팬들로부터 콘서트 개최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며 “당분간 초청 무대에 집중하면서 미니콘서트 재개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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